포스텍, 협력직원 코로나 확진에 임시 휴교 들어가

입력 2020-02-24 15:07
포스텍이 24~25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포스텍 본관 전경.

포스텍은 교내에 있는 협력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25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또 경과를 보고 휴교 연장 여부와 3월 2일로 연기했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직원 A씨(25·여)는 지난 23일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텍은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을 했으며 학생회관, 지속 회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교내 구성원들은 보건소의 지시 아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