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 신임 행정부시장 24일 취임식 않고 코로나19 대응현장 찾아 공식업무 시작

입력 2020-02-24 15:00

김종효(56) 신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4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 대응현장을 찾아 상황점검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김 부시장ㅇ른 순천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경제산업정책관, 법무담당관 등 주요 현안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시정현안에 밝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감사담당관, 사회통합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광주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했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광주, 정의로운 광주를 위해 행정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본격 추진,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 준공 등 핵심 현안들이 원할히 추진되도록 지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제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산하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