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4일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50대 여성이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여성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찾아와 검사를 받았다.
두번째 확진자는 첫번째 확진자 A씨와 지난 16일 남구 무거동 신천지 교회에서 함께 예배본 233명중 1명이다.
울산시는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에서는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233명의 신원정보를 제공받아 225명과 연락됐으며 미연락자는 8명인 상태다.
225명 중 210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반면 15명이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코로나 19’ 2번째 확진자도 신천지 교인
입력 2020-02-2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