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내일 기자간담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한다

입력 2020-02-23 17:32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맵 오브 더 솔 : 7’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무엇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 또는 방문을 예정했던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 팬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이번 기자간담회를 현장 참석자 없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현장 참석 예정이었던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기자간담회 주변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온라인 중계 시청을 부탁드린다”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관련 온라인 생중계는 24일 오후 2시부터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온(On)’의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