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가 만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올해 만65세가 되는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자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으로 인한 감염증은 겨울과 초봄에 자주 발생한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다.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감염에 대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50~80%) 예방할 수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으세요”
입력 2020-02-23 16:29 수정 2020-02-2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