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확진자 1명 추가… 강원도 총 6명

입력 2020-02-23 14:53 수정 2020-04-22 17:43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강릉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총 6명으로 늘어났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46세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 2차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해당 남성은 토요일 직접 차량을 운전해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며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자택과 주변 방역을 했고, 자택 외에는 별도시설이나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을 업무상 다녀온 사람이 있을 가능성 등에 대비해 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다음 달 8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또 실내에서 열리는 강릉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은 2주간 한시적으로 취소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