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병원 이송된 광주 40대 폐렴 증상… 코로나 검사

입력 2020-02-23 10:12 수정 2020-02-23 10:14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시스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남성에게서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병원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3일 오전 2시43분쯤 A씨(41)가 숨을 못 쉰다는 가족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심장이 멈춘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심폐기능을 회복했다.

병원 측은 A씨 검사 과정에서 폐렴 증상을 확인,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환자를 이송한 119 구급대는 확진에 대비해 이송 대원을 격리 조치하고,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