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과 의정부시와 대구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등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대구행 고속버스 운행은 1일 7회로 대당 일 평균이용객수는 10명 내외다. 오는 24일부터는 버스운행 횟수를 1일 5회로 2회 감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1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에 발열검역소를 설치했다.
대구에서 의정부시로 도착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자 발생시 보건소와 협조해 이송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고속버스에 대해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대구행 승객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하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