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22일(오전 10시까지 기준) 공개 직후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다.
새 앨범 타이틀곡 ‘ON’ 역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MAP OF THE SOUL : 7’은 중국 왕이뮤직에서 공개 6시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을 돌파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아울러 2017년 2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을 넘기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한국 가수로선 가장 많은 12편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전 세계 최초로 타이틀곡 ‘ON’의 무대를 공개한다.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