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반나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87명 늘어…346명→433명

입력 2020-02-22 17:16 수정 2020-02-22 17: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21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87명 늘어 전체 확진자 수가 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2명이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46명이었던 확진자가 반나절 만에 1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2일 오전 9시에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이 늘어 346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국내 코로나19 환자 8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25번 환자가 이날 격리해제돼 국내 확진자 중 총 18명이 완치됐다.

추가 확인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62명이 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3명이다. 지금까지 사망은 2명이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