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 등을 제작한 나영석 PD의 5분 예능 '마포 멋쟁이'가 오는 28일 오후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마포 멋쟁이'는 십년지기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패션 대결 방송이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나이와 직업도 같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나 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전화 한 통으로 패션 대결을 제안한 것.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고 "패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만큼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두 사람의 현실 친구 케미 덕분에 든든하다. 한창 꾸미기 좋아할 시기의 두 사람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포 멋쟁이' 역시 지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