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산시교육청이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폐쇄하는 등 감염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시 교육청은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에 따라 22~23일 지역 학생의 교육 활동을 긴급 중단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해운대도서관, 해운대도서관 우동분관, 명장도서관, 반송도서관, 서동도서관 등 공공 도서관도 전면 폐쇄한다.
교육청은 동래, 해운대, 금정, 수영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토요 방과 후 학교의 운영도 잠정 중단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산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1단계 조치”라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