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코로나19, 교회 자체적으로 예배 잠정 중단 결정해 달라”

입력 2020-02-21 17:53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대구 지역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예배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결정할 할 수 있도록 교단이 나서서 관련 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21일 오후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한교총은 “예배당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호흡기 질환자의 출입 제한과 개인위생에 빈틈없이 해 달라”면서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하는 걸 최대한 막아달라”고 했다.

또한 “전염병 확산으로 두려움과 공포가 만연하는데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교회별로 기도 제목을 공유하며 개인 기도를 해 달라”면서 “개인 신앙의 성숙과 갱신의 기회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확진자들, 의료진과 방역 당국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권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