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폐쇄....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입력 2020-02-21 17:23 수정 2020-02-21 17:24
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21일 폐쇄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확진자는 외래 방문 하루 전인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를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의료진 감염 여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