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었다…신천지 관련 144명

입력 2020-02-21 17:01 수정 2020-02-21 17:4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환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204명이 됐다. 21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 나왔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52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한데 이어 오후 4시 기준으로 4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확진자 48명은 지역별로 대구 42명, 서울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광주 1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204명 중 144명이 신천지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9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구 신천지 종교시설 신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접촉자 중 확진된 사람도 포함한 수치다.

여기에 오후 4시 기준으로 새로 추가된 확진자 48명 중 46명이 신천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전체 확진자 중 144명이 신천지와 연관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