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패스 적용’ 뮤 이그니션2, 내달 12일 출시

입력 2020-02-21 14:12 수정 2020-02-21 14:14

웹젠(대표 김태영)이 다음달 12일 신작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MU IGNITION2)’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뮤 이그니션2은 웹젠 게임포털 회원가입이 완료된 회원이라면 별도의 설치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웹젠은 아이템 강화 재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원클릭 PC웹게임’을 지향하는 뮤 이그니션2는 2019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천여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전편인 ‘뮤 이그니션’은 2016년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수명이 짧은 PC웹게임시장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웹젠은 전편 뮤 이그니션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을 개선해 빠른 게임 접속의 장점을 부각하고, 자동사냥 기능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도 향상시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뮤 이그니션2는 ‘배틀패스(Battle-Pass)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배틀패스란 특정 기간에 다양한 보상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과금 형태로, 랜덤박스(확률형 아이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뮤 이그니션2는 배틀패스 게임 진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웹젠은 “배틀패스형 시스템을 별도 과금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