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후베이 ‘코로나19’ 사망 115명·확진 411명 증가

입력 2020-02-21 08:24 수정 2020-02-21 08:45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15명 늘어난 2144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11명 증가한 6만24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319건이나 발생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979명은 중태며 2018명은 위독한 상태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 아래로 줄었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누적 확진자가 7만5000명, 사망자가 2200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 피해는 여전히 막대하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위건위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4576명, 사망자는 2118명이라고 밝혔었다. 누적 퇴원자 수는 1만178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94명, 114명 늘어난 것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