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좋은강안병원에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2명이 내원해 응급실이 긴급 폐쇄됐지만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의심 환자 2명에 대한 코로나19 최종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쯤 70대 남녀 환자 두 명이 응급실을 내원해 병원 측이 검사대상물을 채취,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증세가 의심됨에 따라 이날 낮 12시 50분쯤 응급실을 폐쇄했었다.
부산시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응급실을 소독한 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영구 한서병원 응급실에도 의심 환자가 내원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