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 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0일 교통문제 해결과 진접·오남, 별내권 등 지역발전 현안과제에 대한 37가지 공약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GTX-B(왕숙역) 조속 완공 및 경춘선 용산역 연장 운행 추진 ▲지하철 9호선 왕숙신도시(GTX-B)를 거쳐 진접선(4호선) 연결 추진 ▲4호선-8호선 연결 및 별내중앙역 신설 추진 ▲청학역 신설 추진 ▲종합 환승센터 및 고속터미널 신설 등 12가지의 교통공약과 ▲다함께돌봄센터(초등돌봄) 확충 추진▲오남 호수공원 관광명소 추진 ▲별내 야외 종합스포츠센터 신설 추진 ▲주차장 확충(별내면, 별내동 카페거리 등) 등 25가지의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총 37가지의 공약으로 이뤄져 있다.
김 예비후보는 “넓고 탄탄한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수도권 교통 원(ONE)팀’ 구축으로 김봉준을 중심으로 한 남양주 교통혁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재명 경기도지사-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호흡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주민들을 만날때 한 목소리로 교통혁명을 말씀하신다. 더 이상의 지연과 희망고문은 결국 남양주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교통문제 개선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남양주는 장·차관과 편하게 지역 현안을 상의하고, 청와대와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필요로 한다”며 “남양주를 대표하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명성을 경쟁하듯 섣불리 화려한 구호를 쏟아내기보다는 심도있게 검토하고 설계해 자신있게 공약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후보들의 살아온 길과 정책공약을 꼼꼼히 비교해서 누가 우리 지역 대표로 적합한지, 현명한 판단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봉준 예비후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 공약을 제안 받는 캠페인을 시작해 사흘 만에 100건, 일주일 만에 200건을 돌파한바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