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오늘 20일, ‘촬영 스튜디오’ 공간 대관 유형을 오픈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모임공간 예약 서비스로 70만명 이상의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플랫폼에 입점 된 2만실이 넘는 공간들과 리뷰만 보아도 요즘 젊은층의 공간 소비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정샷을 찍는 그룹 촬영 문화가 밀레니얼 세대의 취미로 떠오르고 유튜버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늘면서 스튜디오 대관 수요가 높아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 DB관리 자료에 따르면 ‘촬영', ‘스튜디오', ‘렌털 스튜디오'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전문 렌털 스튜디오부터 예쁜 파티룸까지 ‘매력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독자적인 대관’이 가능한 공간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핸드메이드 아트북 작가 이정옥 대표가 운영하는 홍대 <비공식살롱>은 파티룸이지만 3.3미터의 높은 층고와 아트조형물의 매력 때문에 인기가 많은 촬영 장소가 되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퍼센트 스튜디오>는 본인들의 콘텐츠 촬영이 없는 시간에 공간을 공유하며 수익과 공간 활용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운영하는 촬영 스튜디오 <인더블랭크>의 경우 모임 기획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4개 지점을 운영할 만큼 셀럽 사이 추천 바이럴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촬영 스튜디오'로 등록된 공간은 오픈 시점 현재 약 150여개, 스페이스클라우드는 해당 채널에서 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 입점되고 해당 분야 100팀 이상의 슈퍼 호스트가 탄생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방송 작가, 유튜브 제작사, 촬영 사진 커뮤니티에 적극 프로모션 중이다. 촬영 스튜디오 오픈 기념 우정샷 컨테스트 ‘2020 컨셉데이'를 열어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송수민 서비스 리더는 “밀레니얼 세대는 프라이빗한 장소를 기념하는 데 아낌 없이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우정샷, 브라이덜 샤워, 개인 프로필 사진, 유튜버 촬영 등 떠오르는 취미와 취향을 토대로 감각적인 공간들을 소비하게 될 것" 이라며 이번 ‘촬영 스튜디오' 유형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문화 활동을 포커스로 서비스 오픈 배경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