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근무 직원 코로나19 검사 진행

입력 2020-02-20 15:30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정부서울청사는 이날 “A씨가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방문한 병원을 본인도 방문한 사실을 인지해 오늘 오전 종로구 소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종로구청은 부암동에 살고 있는 B씨(7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B씨는 전날 오후 9시쯤 A씨가 찾은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서울청사는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측이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병원 방문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했지만 A씨는 그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A씨 검사 결과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48시간 이후 나올 예정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