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밤사이 확진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중 어린이집 교사 1명, 미술 학원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림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이 있다.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45명이다. 확진 판정 후 어린이집에 근무하던 교사 20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전체 원생 150명 학부모에게 이날 오전 7시 통보했다. 미술학원 교사가 다니던 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의 아트필 미술학원이다. 원생은 7명이다.
대구시는 즉시 폐쇄조치하고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소독 및 방역을 할 방침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속보] 대구 확진자 중 어린이집 교사 1명·미술교사 1명 포함
입력 2020-02-2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