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참석한 전북 1명 자진신고… 의심 증상은 없어

입력 2020-02-20 10:13 수정 2020-02-20 13:40
지난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구의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전북지역 교회 신도 1명이 자진신고를 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에 사는 이 신도는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돌아왔다고 19일 보건소에 신고했다.

전북도는 이 신도를 조사한 결과,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에 감염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이 신도는 예배 참석 시 ‘슈퍼전파자’로 거론되는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