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해운대·개금백병원 응급실 3곳 모두 ‘폐쇄 해제’

입력 2020-02-20 06:33 수정 2020-02-20 07:43
부산대학교병원.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부산 시내 대학병원 응급실 3곳이 19일 긴급 폐쇄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날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 각각 내원한 40대 여성과 70대 남성 환자, 부산대병원을 찾은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병원 응급실은 폐쇄 해제 조치됐다.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16일과 17일에도 동아대병원, 부산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의심 사망자가 발생해 응급실을 폐쇄했었다. 그러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