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기술협력 MOU 체결

입력 2020-02-19 15:24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사진 왼쪽) 이사장과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이 대형지하구조물 환경감시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9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형 지하구조물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전관리를 위해 부지 및 환경감시 분야의 정보공유, 기술교류 및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의 수질개선 및 산림복구, 지반안정 등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수질개선 및 지반안정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광해관리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 지하구조물 운영 시 발생하는 지하수 감시, 분석 관련 기술 공유를 통해 처분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은 “한국광해관리공단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산학연과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처분시설의 운영, 감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