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4명 추가 격리 해제…총 16명 완치하고 퇴원

입력 2020-02-19 11:07 수정 2020-02-19 11:40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환자 가운데 4명에 대한 이날 중 격리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12명이 건강하게 퇴원했고 오늘 4명이 바이러스 배출이 없어져 격리해제된 상태로 추가 퇴원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명이 퇴원하면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퇴원한 사람은 16명이 된다.

이날 검토할 예정인 환자는 6번(55세 남성), 10번(54세 여성), 16번(42세 여성), 18번(20세 여성) 환자다. 6번 환자는 지인인 3번 환자의 접촉자이고 10번 환자는 6번 환자의 아내다. 16번 환자는 태국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 환자는 16번 환자의 딸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