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카지노 20일 재개장

입력 2020-02-18 08:06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마카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호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간 카지노와 관련 산업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홍콩에서 현지시각으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보고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 확진자는 69세 남성과 그 동료, 전날 보고된 57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라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은 예비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지역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주일 동안 카지노 영업을 중단했던 마카오 정부는 오는 20일 카지노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