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신명메디에스(대표이사 정수평)는 인슐린 투여를 하는 1형(소아), 2형(성인) 당뇨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한국당뇨협회 회의실에서 당뇨병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슐린 투여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신명메디에스는 인슐린 자동주입기기(펌프) 제조·판매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당뇨협회에서 추천하는 당뇨인에게 50대의 ‘윌케어 인슐린펌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 1월부터 1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인슐린 펌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1형 당뇨 어린 환우가 겪고있는 인슐린 주사 처치의 애로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메디에스가 생산하는 ‘윌케어 인슐린 펌프’는 정확하게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되고 속효성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약 49g으로 휴대성이 간편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