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피해자와 시민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17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15분쯤 남구 한 PC방에서 40대 남성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른 시민과 함께 노상에서 A씨를 제압한 뒤 A씨를 경찰에 넘겼다. B씨는 경찰 이 온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범행 등을 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남성, 피해자와 시민이 붙잡아
입력 2020-02-17 10:29 수정 2020-04-05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