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연다.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의 통합정당으로 이날 첫발을 내딛는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엔 국민에게 합당 경과를 보고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과 전진당의 대표급 인물들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합당 과정에서 합류 의사를 밝힌 시민단체와 정당에게도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무소속의 원희룡 제주지사와 새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 비전위원장,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 전진당 김원성 최고위원도 새로 합류한다.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동시에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공천을 마무리 짓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