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인 40대 사망

입력 2020-02-15 11:12

서울 도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5일 0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남성이 잇따라 2건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오토바이에 치여 도로에 쓰러졌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승용차는 남성을 다시 한번 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