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과 이집트 국영TV 등은 이집트 보건 장관은 14일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부연했다.
WHO 이집트 사무소도 트위터를 통해 이 확진자가 ‘무증상’감염자이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 환자는 외국인 여성이라는 것 외에 국적이나 연령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