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숙원사업 승강기 교체공사 준공식 개최

입력 2020-02-14 20:41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14일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로 이용고객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교체했다.

엘리베이터 준공 기념식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과 박미순 이사, ㈜지제이엘리베이터 이규석 팀장, 김남석 팀장, ㈜브이티코리아 최백순 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엘리베이터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사는 서울특별시의 6000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완공됐다. 15인승(최대하중 1000㎏)인 엘리베이터를 21인승(최대하중 1,600㎏)으로 교체해 전동 휠체어나 무거운 장애인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이용고객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김태섭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은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돼 기분이 좋다”며 “멋있게 엘리베이터 교체공사를 해 준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복지관 사업 담당자인 운영지원팀 홍현태 팀원은 “이용고객들이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로 많이 불편했을텐데 엘리베이터를 교체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엘리베이터 교체가 잘 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교체공사를 시행한 ㈜지제이엘리베이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