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탄희 전 판사를 표창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에 “이 전 판사를 표창원 의원 지역구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판사는 “당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 전 판사는 지난달 19일 ‘영입인재’ 10호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앞서 민주당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결정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