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소환, 통신사전 선발 맞대결

입력 2020-02-13 15:47

올해 첫 통신사전을 앞둔 두 팀이 ‘칸나’ 김창동과 ‘소환’ 김준영을 선발 탑라이너로 내보낸다.

T1과 KT 롤스터는 13일 오후 5시에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T1은 1승1패(세트득실 +0)로 5위에, KT는 0승2패(세트득실 -2)로 9위에 머물고 있어 양 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양 팀은 경기 시작을 1시간 반 앞두고 이날 경기의 선발 엔트리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T1은 신인 탑라이너 김창동을 1세트에 내보낸다. KT는 김준영 카드로 맞선다. 올 시즌 김창동은 ‘로치’ 김강희와, 김준영은 ‘레이’ 전지원과 각각 주전 탑라이너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나머지 포지션엔 두 팀 모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 T1은 변함없이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를 출전시킨다. KT도 ‘보노’ 김기범,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에게 헤드셋을 줬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