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 대상자를 기존 10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3년간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를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의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퇴사를 방지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도 실현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지역밀착형 사업 모델이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현재 선정 인원 중 92% 가량이 재직 상태를 유지하며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정인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하는 등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 황은영 본부장은 “지원 대상을 확대한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