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와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위생물품 지급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 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장 출입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전파를 사전차단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