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렉스-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MOU

입력 2020-02-12 15:32
큐브렉스 김민용 대표와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울랄라랩 사무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랄라랩 제공

IT 컨설팅 전문기업 ㈜큐브렉스(대표 김민용)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지난 11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랄라랩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람, 사물, 환경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하고 분석·예측해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와 스마트농장을 위한 스마트팜 플랫폼 ‘윔팜(wimFar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다.

큐브렉스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2D&3D 그래픽솔루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 파트너다. M&E(미디어&엔터테이먼트)와 기계제조 산업군은 물론 오토캐드, 인벤터, 볼트 등 제품 설계와 제조 솔루션, 설계 데이터 관리 및 협업도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 영업 및 마케팅 강화, 오토데스크 등 제조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어플리케이션, 프라임워크를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큐브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제조업 잠재 고객 확보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 보급을 기대한다”며 “제조기업은 윔팩토리 보급을 통해 생산량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 제조 환경관리 등 목적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는 설비 및 전후 공정 상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해 제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준다. ‘디지털화’ ‘연결화’ ‘스마트화’가 핵심 구현 요소로서 IOT, 인공지능, 빅테이터, 로보틱스, VR/AR,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복합·유기적으로 구축 운용되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