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전단지를 뿌린다고 오해해 골프채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한 행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한 도로에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골프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B씨가 거리에 광고 전단지를 뿌려댄다고 착각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기초 조사만 마치고 귀가한 A씨 등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