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뿌리는 줄 알았다” 오토바이 운전자 골프채로 폭행한 40대男

입력 2020-02-12 10:37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

길거리에 전단지를 뿌린다고 오해해 골프채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한 행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한 도로에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골프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B씨가 거리에 광고 전단지를 뿌려댄다고 착각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기초 조사만 마치고 귀가한 A씨 등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