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5년간 약 17억원 지원

입력 2020-02-10 17:01 수정 2020-02-10 17:57
인천대 여기태 교수. 인천대 제공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원장 김홍섭)은 해양수산부 제 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2020~2024년) 16억9000만원(국고 9억4000만원, 대응자금 7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해운항만물류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일제 및 비전일제 석・박사과정 지원하는 ‘성과기반 고급인력과정’(단장 여기태 교수)이다.

특히 인천지역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실무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인천대학교 컨소시엄 해운항만물류 고급인력양성 사업단(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대우로지스틱스, 로지스웨이그룹, 우련㈜ 등 7개 기관)’을 구성했다.

사업단장인 여기태 교수는 “동북아물류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물류전문대학원으로 교수진 우수성, 물류분야 국내 최상위 연구실적, 풍부한 해외네트워크(최근 5년 21개 해외대학과 MOU 체결) 및 현장중심 연구가 높이 평가됐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도권 및 인천항 관련 해운항만인력양성 중심 대학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