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정엽, 교회서 만난 7살 연하 신부와 다음 달 결혼

입력 2020-02-10 09:57
정엽. 롱플레이뮤직 제공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본명 안정엽·43)이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이 어제 늦은 저녁 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족분들만 모시고 오는 3월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조용히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엽은 그룹 멤버들 중에서는 2012년 12월 결혼한 영준에 이어 두 번째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

그의 예비신부는 7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엽은 2003년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해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스토리(My Story)’ ‘비켜줄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른 ‘나싱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잘지내’ 등 솔로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