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 새로운 관광거점 육성

입력 2020-02-09 16:16 수정 2020-02-09 16:17
지난 6일 경북 영덕군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의 축산항 일원이 새로운 관광 거점지로 조성된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특별법에 따른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 수립 시 세종동진특화 마케팅사업 선도사업과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2021~2023년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동해선철도 전철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국지도 20호선 확장사업 등 2023년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축산항 일원을 새로운 해안권 뷰포인트 창출을 통한 새로운 관공 거점지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비 3억원으로 축산(영덕) 블루시티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추진됐다.

용역 주관부서는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내륙권발전기획단 해안권발전지원과이며, 경북도 환동해발전본부 동해안정책과, 자문기관(대구경북연구원, 도화엔지니어링), 영덕군이 참여 했다.

지난 2019년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6일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축산항을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 새로운 해안권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거점지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코자 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