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유승민 어려운, 귀한 결단했다”

입력 2020-02-09 13:5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황 대표는 9일 서울 종로 ‘젊음의 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우파 대통합을 위해 어려운, 귀한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런 것 하나하나를 모아 모멘텀 삼아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는 자유우파가 되도록 단합·통합해야 한다”며 “똘똘 뭉쳐 문 정권 심판에 기여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 의원과 곧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