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확진자 접촉자 자녀 다니던 초등학교 10일 부터 정상등교

입력 2020-02-09 13:48
부산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국내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10일부터 정상 운영 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접촉자 5명에 대한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지난 8일 끝났고,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는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접촉자 부부의 학생은 등교하지 않고 5일간 가정학습을 하게 된다.

학교 측은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포함한 모든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접촉자는 지난달 25일 대구에 있는 한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17번 확진자와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해당 학교는 6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