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번 확진자 오늘 퇴원…국내 ‘신종 코로나’ 세 번째 완치 사례

입력 2020-02-09 10:12 수정 2020-02-09 10:29

분당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9일 “오늘 오전 4번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말했다. 전날 밤 4번 확진자의 검사 결과가 두 번 연속 음성으로 나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한 결과 퇴원 결정을 내렸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앞서 퇴원한 1, 2번 환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완치 사례다.

4번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같은 달 20일 입국했다. 26일 경기 평택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폐렴 진단을 받은 뒤 격리됐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