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공사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4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건설현장에서 방수작업중이던 김모(62)씨가 감전사고를 당했다.
119구급대가 신고 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김씨는 이미 심정지상태였다.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내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후 5시15분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제주 공사장서 감전사고…1명 사망
입력 2020-02-08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