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신발 부품공장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4개 분대와 헬기 1대 등 장비와 인원을 집중해 화재 진화에 나서 2시38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어진 건물 3개동과 신발 밑창 등 완성품을 태우고 이날 오후 3시40분 완전히 꺼졌다.
건물 안에 있던 20명은 화재 초기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