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4대륙 쇼트 6위…1위는 일본 하뉴 유즈루

입력 2020-02-08 00:09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 입학 예정)이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48.49점, 예술점수(PCS) 41.88점을 합해 90.37점으로 6위 자리에 올랐다.올 시즌 단 한 번도 쇼트프로그램에서 90점 이상을 받지 못했지만, 홈 관중 앞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충분히 메달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위는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일본의 피겨선수, 하뉴 유즈루가 차지했다. 111.82점으로 개인 최고점이자,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2위는 95.83점을 따 낸 중국의 진보양이 차지했다.

최종 순위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결정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