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희귀어종인 연어병치를 잡아 다시금 ‘용왕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8회에서 이경규는 제주도 바다에서 지렁이 하나만으로 연어병치를 낚았다.
이경규는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혼신의 힘을 쏟아 낚시 종료 직전 드라마 같은 반전을 연출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용왕의 친아들이다! 내가 왕이다!”라고 외치며 만세를 했고 출연진과 제작진들 역시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경규는 연어병치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이것이 ‘도시 어부’다! 연어병치 보고 있나”라며 무아지경 댄스를 췄다.
이날 이경규는 88㎝(8짜) 연어병치를 들어 올리며 7짜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더블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희귀한 어종인 연어병치는 농어목 샛돔과의 바닷물고기로 최대 90cm에 달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여 횟감 생선으로 인기가 높다.
김현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