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41명 신종코로나 추가 확인… 총 61명”

입력 2020-02-07 09:54 수정 2020-02-07 10:29
지난 3일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로 돌아와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41명 추가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6일 밝혔다.

아사히TV 화면 캡처

이로써 유람선 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61명이 됐다. 후생노동성은 그동안 승객과 승무원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농후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벌여왔다.

후생노동성은 새로 감염이 확인된 41명을 가나가와현과 도쿄, 사이타마, 치바, 시즈오카현 등의 의료기간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5일 일본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정박해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

아직 선내에 남아 있는 37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오는 19일까지 선상 격리된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